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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미사는 무엇인가요? 2018-11-26 2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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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는 천주교 신자들이 하느님께 바치는 공적 예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여  감사드리며 영원한 생명을 미리 맛보게 하시려고, 수난 전날 밤에 제자들과 최후 만찬을 하시며 미사를 제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성찬의 희생 제물이 되게 하신 성찬례(제사) 입니다.

해설 미사는 인간을 사랑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의 죽음으로써 하느님 아버지께 당신 자신을 속죄 제물로 바치시고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거룩한 희생 제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희생 제사를 최후 만찬 때 제정하셨습니다. 만찬 때에 예수님께서 빵과 포도주를 들고 기도하신 다음, 빵과 포도주가 당신 자신의 몸과 피가 되게 하시어 그것을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당신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거행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식을 미사를 통해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기념하며, 예수님과 함께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고, 성령 안에서 예수님과 일치를 이루며 같은 성체를 모시는 사람들과 영적으로 하나 되어 천상 예루살렘에서 벌어지게 될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미리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미사는 희생 제사이며, 기념제이고, 감사제이고, 천상 전례와 미리 결합하기에 이 성찬례는 구원의 제사이고, 자비의 성사이고, 일치의 표징이며 사랑의 끈입니다.

미사는 개신교에서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처럼 성목요일 만찬을 단순히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사는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의 기념제입니다. 천주교 신자들은 이 미사 안에서 빵과 포도주의 축성 이후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성체 안에 현존하신다고 고백하며, 이 신앙의 신비를 다음과 같이 응답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신자재교육 교리상식1 중에서